전체 글157 5. 이층의 작은 방 (작사 : 장호일 / 작곡 : 정석원) 꿈을 꾸던 그 시절에 우리들이 함께 하던곳 밤새도록 얘기하며 수많았던 별을 헤던곳 이제와서 찾아봐도 어디에도 보이지 않네 그래 그냥 그렇게 가는거야 우리도 이젠 알 수 있잖아 우리 잃은 건 단지 조그만 추억일 뿐야 음 스쳐 지난 모든 일 잡으려고 애써도 우리는 그저 바라볼 뿐야 잊어버려 이제는 희미한 그 기억도 언젠간 다시 우릴 찾겠지 2020. 9. 7. 4. 저 하늘 위로(featuring 윤종신) (작사 : 장호일 / 작곡 : 정석원) 음악소리마저 나를 떠나가고 우두커니 하늘만 보네 그녀가 건네준 작은 인형속엔 이젠 안녕이란 그말뿐 창문을 열고 생각에 잠기면 난 쏟아지는 별빛에 묻혀요 그녀와 거닐던 작은 공원에선 이젠 낙엽 타는 향기만 무너지듯 혼자 벤취에 기대면 오가는 사람들 눈길만 창백한 불빛 어깨를 적시면 난 멈춰버린 시간에 묻혀요 오~ 저 하늘위로 날려 버려요 그대의 모습 잊어버려요 우리의 기억 오~ 그대 없어도 외롭지 않아 그대 떠나도 슬프지 않아 오오 이젠 창백한 불빛 어깨를 적시면 난 멈춰버린 시간에 묻혀요 오~ 저 하늘위로 날려 버려요 그대의 모습 잊어버려요 우리의 기억 오~ 그대 없어도 외롭지 않아 그대 떠나도 슬프지 않아 오오 이젠 2020. 9. 6. 3. 슬픈 이별 (featuring 신해철) (작사 : 정석원 / 작곡 : 정석원) 큰 슬픔을 안고 그대의 모습 바라보았지만 쓴 웃음 지으며 그 밤을 그댄 떠나 가버렸네 허탈한 마음으로 이 비를 맞으며 난 애써 괜찮은척 웃어보지만 흐르는 눈물 감출 수가 없네 스쳐가는 표정 속에 초라해진 내 모습은 함께하던 기억 속에 묻어버리고 그렇게 떠나간 그대만이 그리워 자꾸만 뒤돌아봐도 그대 모습 찾을 수 없네 그대여 스쳐가는 표정 속에 초라해진 내 모습은 함께하던 기억 속에 묻어버리고 그렇게 떠나간 그대만이 그리워 자꾸만 뒤돌아봐도그대 모습 찾을 수 없네 그대여 2020. 8. 25. 2. 때늦은 비는(featuring 최기식) (작사 : 정석원 / 작곡 : 정석원) 그대가 내게로 다가온 순간부터 그리움은 꿈결처럼 내 마음에 흐르고 그대가 내곁에 머무른 순간부터 사랑은 눈되어 내가슴에 쌓이네 때늦은 비는 사랑으로 변하고 비가 내리네 한송이 장미는 그대 위해 피어났어요 그대를 알고부터 사랑은 시작되고 사랑을 알고부터 그대만을 느꼈어요 온세상 변해가도 그대곁에 남아있으니 내 모든 것 잃어가도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때늦은 비는 사랑으로 변하고 비가 내리네 한송이 장미는 그대 위해 피어났어요 그대를 알고부터 사랑은 시작되고 사랑을 알고부터 그대만을 느꼈어요 온세상 변해가도 그대곁에 남아있으니 내 모든 것 잃어가도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그대를 알고부터 사랑은 시작되고 사랑을 알고부터 그대만을 느꼈어요 온세상 변해가도 그대곁에 남아있으니 내 모든 것 잃어가도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2020. 8. 24. 1. 텅빈 거리에서(featuring 윤종신) (작사 : 정석원 / 작곡 : 정석원) 내 곁에 머물러 줘요 말을 했지만 수많은 아픔만을 남긴 채 떠나간 그대를 잊을 수는 없어요 기나긴 세월이 흘러도 싸늘한 밤바람속에 그대 그리워 수화기를 들어보지만 또 다시 끊어 버리는 여린 가슴을 그대 이제 알 수 있나요 유리창 사이로 비치는 초라한 모습은 오늘도 변함 없지만 오늘은 꼭 듣고만 싶어 그대의 목소리 나에게 다짐을 하며 떨리는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손에 외로운 동전 두개 뿐 난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손에 외로운 동전 두개 뿐 2020. 8. 23. 김혜림 2집 - 그 비에(작사 : 박주연 / 작곡 : 박강영) 그렇게 뜻밖에 일은 아냐 처음부터 예감한 이별 사랑이 적은 탓은 아니고 그저 힘든 일이 많았을뿐 **우리 처음으로 손을 잡던 기억일랑 마음속에 꼭 꼭 간직할래 내눈에 어리는 너의 많은 모습 내가 슬퍼지는 이유 될테지만 어느 날 내리는 그 비에 그대 옷깃이 스치면 그건 내 그리움에 눈물이 너를 적시는 거란다** **반복 2020. 8. 22. 조정현 2집 - 사랑한 후에(작사 : 신해철 / 작곡 : 신해철) 나에게 사랑이란 내 미래에 모든 것은 될 수 없었어 바쁘게 이어지는 시간틈에 만남엔 서로 지칠뿐 서로가 많은걸 이해한다고 생각해 왔었지만 이제와 생각하면 그런 모든 말들은 중요하지않아 난 또 먼길을 떠나가야 해 쉽지만은 않겠지만 다시 내 마음에 다가오는 너를 지우며 이젠 지난 일을 다시 돌아보지 않겠어 사랑했던 흔적들을 얘기하지 않겠어 아마도 두려운건 사랑의 아픔보단 허무인거야 아무런 느낌조차 받을 수 없는 이별은 너무 외롭지 헤어진 후에도 좋은 친구로 남아있고 싶지만 그렇게 지내기엔 아직도 내 마음이 너무 아파 2020. 8. 21. 바보처럼 사람들을 사랑한 사람, 신해철[출처: 중앙일보] 바보처럼 사람들을 사랑한 사람, 신해철 고(故) 신해철(왼쪽에서 두번째)과 015B 멤버들이 함께 찍은 사진. 015B는 무한궤도 해체 후 멤버 정석원씨가 만든 새로운 그룹이었다. 신해철은 015B 1집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사진 문학동네] 고(故) 신해철(1968~2014)의 마지막 이야기가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24일, 우리에게 왔다. 유고집 『마왕 신해철』(문학동네)이 데뷔 26주년 기념일에 맞춰 출간됐다. 데뷔 26주년 맞춰 유고집 출간 컴퓨터에 남겨진 Book 폴더 유년·청년기 꿈 생생한 고백 "어차피 죽는다면 … 음악뿐이다" 아내 윤원희씨가 유품을 정리하던 중 고인의 컴퓨터에서 글뭉치를 찾아냈다. 고인은 생전에 자서전 출간을 준비했던 것처럼 ‘북(Book)’ 폴더에 자신의 인생을 차분히 정리해 나가고 있었다. 윤씨는 남편의 마지막.. 2020. 8. 20. 9. 어제의 기억으로 (작사 : 윤상 / 작곡 : 윤상) 너의 눈 속에 아직 남아 있는 건 지난 날의 파란 그 하늘 눈 부시던 그 햇살과 향기로 가득했던 곳 이렇게 기억만으로 남겨져야 하는지 많은 것을 얻었지만 모두가 잃어버린 것 쉽게는 돌아오지 않을 어제의 시간들 눈 부시던 그 햇살과 향기로 가득했던 곳 이렇게 기억만으로 남겨져야 하는지 많은 것을 얻었지만 모두가 잃어버린 것 쉽게는 돌아오지 않을 어제의 시간들 2020. 8. 18. 8. 숨쉬고 싶어 (작사 : 서영진, 이승호 / 작곡 : 서영진, 이승호)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하늘과 땅 모두가 숨을 쉬며 살아가야 하지 하지만 왜 이렇게 답답한거야 가슴이 답답해서 참을 수 없어 하늘로 날아가는 저 검은 새들 하늘로 날아가면 숨을 쉴 수 있나 강물은 기름으로 덮여있어서 고기들 숨이 막혀 죽어버렸어 거리에 쌓여가는 자동차들 안개를 닮아가는 아파트 빌딩 숲 아이들 가슴 속엔 그을린 꿈 나 이제 이 모든 걸 벗어나서 숨쉬고 싶어 2020. 8. 17. 이전 1 2 3 4 ··· 16 다음